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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열두 제자를 뽑으시어 사도로 삼으시고, 당신 사명을 세상에서 계속하고 확장하게 하신다. 믿는 이들의 백성이요 당신의 신비체인 교회를 세우시고, 베드로를 교회의 으뜸으로 삼으시어 교회 안에 길 진리 생명이 존속하도록 사목적 배려에 맡기셨다.(루가 6,12-19122; 마태 16,13-19 참조)

p. 297

예수 그리스도님, 사제로 하여금 또다른 당신이 되게 하셨으니, 찬미를 받으소서.
저희의 어머니요 스승이요 인도자인 교회를 세우셨으니 찬미를 받으소서.
베드로 위에 그르칠 수 없고 보편적인 교회를 세우셨으니 찬미를 받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낸다.”(요한 17,18)라고 하신 당신의 말씀을 묵상하며, 모든 사람에게 설교하고, 그들을 인도하고 성화시키게 하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스승 예수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사도의 모후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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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루가 12-19로 잘못 인용되어 있는 것을 루가 6,12-19로 바로 잡았다.

p.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