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6,10-19

후렴: 스승님께서는 이제 나의 때가 왔으니 내 제자들과 함께 파스카를 지내겠노라고 말씀하셨도다.

“내 인생이 왜 이리 고달프냐.” 하고 생각될 때에도
나는 믿음을 잃지 않았다.
고통이 하도 심할 때에는 “사람은 모두
거짓말쟁이다.” 하고 말하기도 하였다.
야훼께서 베푸신 그 크신 은혜,
내가 무엇으로 보답할까!
구원의 감사잔을 받들고서
야훼의 이름을 부르리라.
야훼께 서약한 것, 내가 채워드리리니
당신의 백성은 빠짐없이 모여라.
야훼께 충실한 자의 죽음은
그분께 귀중하다.
야훼여, 이 몸은 당신의 종이옵니다.
당신 여종의 아들인 당신의 이 종을
사슬에서 풀어주셨사옵니다.
p. 97
내가 당신께 감사제를 드리고
야훼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야훼께 서약한 것, 내가 채워드리리니,
당신의 백성은 빠짐없이 모여라.
너 예루살렘아, 네 한가운데
야훼의 성전, 그 울 안에서 바치리라.
알렐루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p.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