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거룩히 지내기 위하여

사랑스럽고 부드러우신 어머니 마리아님,28
제 머리 위에 당신의 거룩한 손을 얹으시어
제 지성과 마음과 오관을 지키시고
죄에 떨어지지 않게 하소서.
제 생각과 감정, 말과 행동을 성화시키시어
나의 하느님이며 당신의 아들이신 예수님과 당신께
기쁨을 드릴 수 있게 하시며,
당신과 함께 하늘나라에 들게 하소서.
예수 마리아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저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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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마리아의 이 호칭은 Alberione 신부에게 친숙한 것으로 거의 자신의 전생애를 통틀어 하나의 금줄처럼 이어지는 실제의 사건과 연결되어 있다. 그는 첫번째 책자를 B. M. Vergine delle Grazie di Cherasco(1912)께 바친다. 이 책에서 그는 말하기를, 나는 ‘마리아께 감사드리기 위해 1909년 「은총의 모후」라는 소책자 저술로써 사도직을 시작했다. 천상 스승께서 구원사업을 시작하셨을 때 마리아와 함께 하신 것처럼 그녀는 천상 은총을 특별히 보장해 주신다. 하느님께서는 마리아를 통해 예수께 가는 길을 여시고, 예수를 통해 아버지께로 가는 길을 만드셨다.”

p.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