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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불어나다. 때가 이르자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아들 구속자를 맞아들일 준비를 시키셨다. 하느님께서는 신앙 깊은 아브라함을, 마리아에게서 태어날 복된 아들이신 세상의 구세주를 기다리는 백성의 으뜸으로 뽑으셨다.(창세 12,1-9; 22,1-19 참조)

나의 하느님, 자애롭고 지혜로우신 당신의 섭리에 감사와 흠숭을 드리나이다.
오류의 어둠 속에 당신 진리의 빛을 비춰주시고, 부패가 만연한 가운데서 당신은 정의로운 분이시며, 우상숭배가 많은 가운데서도 인류는 지상의 어떤 곳에서 항상 당신을 향한 진정한 예배를 키워왔나이다.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스승 예수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사도의 모후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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