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처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아무 죄도 없으신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영광과 사람들의 평화를 위하여 빌라도가 내린 불의한 사형선고를 받으셨습니다.(마태 27,3-26; 마르 15,5)

지극히 사랑하올 예수님, 당신께 대한 사랑과 죄에 대한 보속으로 저의 죽음과 이에 따르는 모든 고통, 근심, 슬픔을 받아들입니다.
주님, 제 뜻대로 마시고 당신의 뜻대로 하십시오.

○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p. 197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섧고슬픈 성모성심, 수난칼에 깊이찔려,
참혹하게 뚫렸네.

p. 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