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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과 하와는 뱀의 유혹으로 죄를 지어 천상의 선물과 특권을 잃어버렸다.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는 대속자이며 구속주이신 아들을 예견하시면서, 한 여인이 뱀의 머리를 짓밟을 것이라고 예언하셨다.(창세 3,1-24 참조)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찬미를 받으소서.
인간의 죄를 보속하기 위해 생명을 바치신 하느님의 아들은 찬미를 받으소서.
마리아 안에서 하느님 자녀들의 새로운 세대를 탄생시킨 성령께서는 찬미를 받으소서.
인류의 희망이신 새 하와는 찬미를 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스승 예수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사도의 모후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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