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 처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베로니카, 경건한 동정심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아마포 수건으로 닦아드리고, 예수께서는 그 수건에 당신 얼굴을 새겨주심으로써 갚아주셨습니다.

저는 이 경건한 제자에게서 속죄하는 사람의 모범을 발견합니다. 당신의 엄위하심을 손상시킨 저와 다른 사람들의 죄를 보속해야 할 의무를 깨닫습니다.
예수님, 저와 보속하는 모든 사람의 마음에 지극히 거룩한 당신 성심의 덕을 새겨주소서.

○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p. 203

●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아들예수 우리죄로, 채찍모욕 당하심을,
애처로이 보시네.

p. 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