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를 봉헌하는 기도

인류의 공동 구속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님, 당신의 거룩한 아드님의 성혈로 구원되었으나 아직도 많은 오류의 어둠과 여러 가지 혼란 속에 있는 사람들을 굽어보소서. 추수할 것은 항상 많으나 일꾼이 너무나 적습니다. 마리아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시며 당신께 맡기신 자녀들을 가련히 여기소서. 사제와 수도자의 성소를 증가시켜 주시고, 열심하고 슬기로운 새 사도들을 저희에게 보내주소서. 이웃의 선익을 위하여 생명을 바치는 사람들을 당신 모성애로 지켜주소서. 예수님과 요한 사도를 돌보시고, 성령강림일에 사도들을 위로하시던 때를 기억하소서.107) 당신은 첫 사도들과 모든 시대의 사도들의 조언자이십니다. 당신의 힘 있는 기도로 사도직에 부르심을 받은 이에게 새로운 성령강림이 이루어지게 하시어, 하느님의 영광과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그들을 성화시키시고 거룩한 열의를 일으켜주소서.
당신 은총으로 그들의 걸음을 인도하고 보호하시며, 실망할 때에는 지탱이 되어주시고 그들의 열의를 풍부히 갚아주소서.
마리아님, 모든 이가 길 진리 생명이신 천상 스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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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들이게 하시고, 가톨릭 교회의 온순한 자녀가 되며, 어머니요, 스승이요, 모후로 당신을 우러르고 찬미하는 소리가 온 세상에 메아리치게 하소서. 이로써 저희 모두가 하늘나라의 영원한 행복에 이르겠나이다.

성모송
사도의 모후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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